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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 연습

Created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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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드로잉
처음에는 면, 그리고 입체 도형 드로잉을 배운다.
지금은 사과를 그리고 있는데 대상의 부분부분에 원, 원기둥 등 이전에 배웠던 내용이 응용이 되니까 기초부터 배우는 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
선생님이 계속 ‘새로운 걸 배우는 게 아니다. 지금 그리는 건 이전에 다 배웠던 내용이다’라고 강조하신다.
도형까지 엄청 지루한데(그리면서 졸릴 정도로 지루하다), 기초부터 차곡차곡 쌓이니 조금씩 응용이 되는 것 같다. 아직은 멀었지만.
정육면체를 하면서 소실점을 배웠다. 보는 방향에 따라 면적이 더 좁아보이기도 하고, 길이가 길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빛의 방향에 따라 빛의 거리에 따라 어둠의 세기가 달라지는 것도 신경써야 하고, 어둠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법을 배웠다. (가장 어두운 것부터 채운다. 가장 어두움 - 중간 어두움 - 상대적으로 밝은 어두움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일요일 노량진 st 선생님이 계속 입에 닳도록 강조하시는 것 “그릴 때 시선의 90%는 원본을 향해야 한다.” 그럼 안쳐다보고 내 그림은 어떻게 그리지? 이렇게 생각했다. 알잘딱깔센으로 시선을 왔다갔다 하면서 봐야 한다. 당근 원본만 보면서 그리면 내 그림 못 그림.
그리고 운동 방향에 따라 선을 쓰는 방법을 배웠다. 정육면체까지는 가로, 세로, 대각선을 공식처럼 배웠는데, 원기둥부터는 운동 방향(모양이 난 방향)에 따라 선을 맞춰야 한다(모서리 부분은 면 방향으로 다듬어도 괜찮다). 예를 들어 원기둥의 기둥에서는 세로선이 90%. 위아래 면에서는 짧은 선을 여러번 써서 둥글게 선을 잇는다.
어둠은 밑색으로 밝은 어둠을 깔아둔 후 어둠을 차곡차곡 쌓는다.
어둠 먼저 그리고, 어둠을 칠하면서 가장 어두운 부분이 너무 퍼지지 않게 주의한다(어둠을 연결하려다가 어둠이 퍼지는 경우가 있다).
곡선은 직선을 이어서 긋는다. 곡선으로 한번에 그리지 않는다.
어둠은 1/3씩 명도의 차이를 둔다.
색칠하면서도 형태(덩어리)는 계속 봐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