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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인물 사전#1 - Tom Roosendaal (Blender)

subtitle
재밌는 개발자 프로파일링
Tags
etc
오픈소스
Created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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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 Roosendaal | source: twitter

Ton Roosendaal(@tonroosendaal)

#오픈소스문화 #GNUGPL #Blender #올라운더
소개
오픈소스 3D 그래픽 툴 Blender의 개발자이자 프로젝트 리더이다.
트위터에서는 자신을 디자이너이자 개발자이자 블렌더의 BDFL & CEO 라고 소개하고 있다.
3D 그래픽 툴 Blender를 GNU GPL 라이센스 하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Making blender open is totally the best thing I could ever do."

디자이너에서 개발자로

Blender를 만들어낸 Ton Roosendaal은 산업 디자이너를 전공했다. 어느 날 바에서 한 남자와 대화하다가 자신의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 했더니 그 남자가 "산업 디자인은 정말 멋있죠! 크리에이티브하면서 테크니컬하잖아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Ton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좀 더 비싼 컴퓨터를 갖기 위해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했고, 컴퓨터 그래픽이나 3D 애니메이션 작업을 주로 했다. 그가 29살에 그렇게 시작한 회사가 바로 NeoGeo였다.

관으로 갈 뻔한 Blender를 살려낸 사용자들과 Ton, NaN의 전 직원들

그는 네덜란드 영화제작자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1988년(document는 88년인데, 인터뷰에서는 89년이라고 한다)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NeoGeo를 창업했다. 그는 클라이언트를 응대하고 3D 툴 개발을 담당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소프트웨어 회사냐고 했지만 디자인 회사였고 그에게 프로그래밍은 '재미있는 것'이었다.
내부 3D 그래픽 툴을 개발하던 중 그는 소프트웨어 자체의 사업가능성을 알아보고 외부 아티스트들을 위한 상업용 3D 그래픽 툴 'Blender'를 개발을 위해 NaN이라는 NeoGeo의 스핀오프 기업을 만든다.
2000년대 초반에 IT 버블로 인한 경기 침체와 더불어 저조한 매출로 인해 Blender는 개발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Blender의 개발이 지속되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이 있었고 Ton은 이들을 위해 Blender 개발이 지속되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Blender를 오픈소스로 살려내기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전 직원들과 함께 모금 활동을 벌인다. 이런 노력으로 Blender는 GNU GPU 라이센스 하에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릴리즈된다. 현재 정식 버전은 2.9까지 출시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Blender의 역사 에서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다. (블렌더의 역사는 꽤 재밌고 Ton이 왜 그렇게 기술 공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가지는지 이해할 수 있다.)

기술 공개에 대한 그의 생각

Ton 역시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고 투자자들에게 Blender의 개발권을 빼앗긴 적이 있었다. 때문에 투자자들로 인해 오픈소스 문화가 침해되고 기술 발전이 저해되는 것에 대해 민감한 편이다.
"왜 Blender는 깃허브에 없는가? 간단하다. 깃허브는 이미 적어도 350만 달러를 투자 받았고, 벤처캐피탈을 거대한 수익을 돌려받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그것에 대해 얼마를 지불하든 그들 역시도 수익을 얻고 싶을 것이다. 그럼 결국 돈은 누가 내는가? 사용자들이다."
트윗 링크
"블렌더는 무료 소프트웨어이다. 모든 사람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상업적인 것을 포함해 어떤 목적에서든 자유롭게 사용될 수 있다. 블렌더는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고, 소스 코드를 배우고, 새로운 버전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이어지는 스레드에서는 "상업용 소프트웨어들이 기술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대해 비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비즈니스가 우리의 오픈소스 문화를 오염시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Andrew Price와 Ton Roosendaal이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