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 하얀 방에 가두기
올해 초 유튜브 디톡스를 하기로 결심했던 나는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다시 유튜브를 즐겨보고 있었다. 블로그에 단호하게 유튜브 디톡스를 할 것이라고 적어놓았으면서 부끄럽게도 원래대로 돌아오고 말았다.
퇴근하고 잠깐, 머리말릴 때 잠깐, 밥 먹을 때 잠깐. '잠깐'이라는 순간이 계속 모이다보니 내 일상에서 유튜브가 차지하는 시간은 꽤 많아졌다. 게다가 한 번 보기 시작하면 어느새 몇 십분, 몇 시간이 지나있기도 한다.
오늘도 머리를 말리면서 자연스럽게 유튜브를 봤다. '40일 도파민 금식' 책에 관한 리뷰 영상이었다. 아래 영상을 보면서 갑자기 예전에 올렸던 블로그 글이 떠올랐고, 다시 시작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엔 유튜브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것들을 멀리해보는 것이다.
40일 동안 도파민 디톡스를 해보면서 지루해 미쳐버릴지 아니면 여유로움을 느낄지 한 번 시험해보고 싶다.
출처: 이상한 리뷰의 앨리스 유튜브 채널
자극적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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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과자 같은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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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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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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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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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카톡, 슬랙
HowTo
1.
도파민 디톡스 체크리스트
•
과자 먹지않기
•
술, 야식 x
•
웹툰, 만화 보지 않기
•
슬랙은 업무 중에만, 카톡은 하루에 2번만 확인하기
•
오락 유튜브 보지않기
2. 대신 할 수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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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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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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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산책